[주말외식] 이태원/ 루덴스 루프탑바 #남산 뷰는 참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릿값이 너무 쎄다는 느낌.
맥주 한병 9,000~12,000 정도. 리퀴드 종류도 있고, 나름 제대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안주는 접시에 15,000~25,000원 선.
나초, 감자튀김 등 기본적인 것도 있고, 식사로 먹을만한 것은 볶음면, 유린기 같은.. 약간 컨셉을 알수없는 메뉴가 있다. 차라리 피자같은걸 팔지? 냉동한거 오븐해서 내면 될텐데. 음식는 3분요리 정도의 퀄리티다.

뷰는 되게 좋다ㅋㅋ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야외 자리에 앉아서 뷰 보러 가면 좋을것같다. 자리를 예약하려면 10만원 디파짓을 걸어야한다(그리고 10만원 이상 먹어야 한다). 당일예약도 가능.

이 라인에 루프탑 바가 여러군데 있는데 나는 다른데 가본데가 없는고로 비교하기는 어렵겠다. 좋은 자리인데 술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을 수는 없는건가? 이 가격을 지불하고 맛있는 걸 먹었으면 아깝지 않았을것같다. 흠. 좋은 위치에 있으면 다른건 신경 안써도 되는건가! 흠. 마진은 진짜 많이 남을것같다. 사장님 부러워요.

음식은 쏘소. 술도 쏘소. 뷰는 좋다. 기분내고 싶을때 추천!
이태원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나는 뷰 값을 그렇게 내고싶은 사람이 아니라 다시 내돈내고 갈 것 같지는 않지만, 요즘 인기는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