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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복궁 (3)
서울로그
잘 가던 맛집이 티비에 나온 후 점심시간에 줄이 너무 길어 가지 못하다가 ㅠㅠㅠㅠ 얼마전에 새로 방문한 후기에요. 이제 점심에 하는 덮밥 메뉴는 없어졌구요, 점심 저녁 모두 요리 메뉴로 통일해요. 공기밥 따로 시킬수있구요, 해두신 밥이 떨어지면 햇반 돌려주십니다ㅋㅋ 추천메뉴는 라즈지에요! 조곰 매콤한데 맥주안주로 딱이에요. 고추가 들어가있어서 고추의 매운 향이 나요. 고수와 고추기름 냄새에 거부감이 없으시면 즐겁게 드실것같아요. 차오펀은 볶음국수에요. 쌀국수집이나 태국음식점에서 볶음국수를 드셔보셨으면 익숙할 맛이에요. 숙주와 넓은 면을 볶은거에요. 고기도 들어있어요. 어향가지볶음은 딱 밥반찬 느낌이에요. 짜요.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먹지않을까 싶은, 물컹물컹한 식감이 많이 사라진 식감이에요. 청경채볶..
내자동, 이라고 하나? 경희궁 뒤편의 골목. 성곡미술관보다 조금 더 올라오면 모퉁이에 있는 도토리집. 일본 가정식을 판다. 간장과 마요네스 소스와 먹는 연어덮밥/연어아보카도덮밥/아보카도낫토덮밥/카레/장어덮밥 요런 것들이 있다. 메뉴가 많지 않고, 조리시간이 약간 길고, 매 테이블마다 음식 먹는법 설명을 하고, 아기 의자가 있다. 양은 쪼끔 적은 편. 엄청나게 특출나게 맛있냐 하면 그건 또한 아니다. 골든에그살몬이나 아보카도골든에그나 다 그 재료가 주는 맛의 조합일뿐.. 특제소스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한상에 같이 나오는 도토리묵과 오이피클, 단무지, 오뎅절임도 맛있긴 맛있다. 그래도 의자나 테이블도 다 예쁘고 기분낼 겸 갈만하다. 이 동네에 일식 덮밥 파는 다른 가게인 세이슌이나 키친메시야를 생각해..
중국가정식 장강중류세종문화회관 앞, 도렴빌딩 지하 점심특선 7,500~8,800원 토마토달걀볶음밥어향가지덮밥삼겹살감자덮밥마라탕면 웨이팅이 길지 않다. 1시 지나고 가면 재료가 소진되어 안되는 메뉴가 생긴다. 마라탕면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 손오공마라탕의 1단계와 비교했을때 덜 자극적인 느낌.추천메뉴는 토마토달걀볶음밥(so called 토달), 어향가지볶음도 맛있다.밥은 넉넉한 양. 맹물 아니고 중국차가 물로 나온다. 찬으로 나오는 단무지, 계산할때 하리보젤리를 준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너그러운 식당. 남매가 운영하는데 오빠 분이 주방에, 여동생 분이 홀에 계신다. 저녁에 가려고 가려고 했는데- 아직 저녁에는 한번도 못 가봤지만 기본적으로 맛있고 친절하다.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아, 짜장면 짬뽕은 ..